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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에세이 の記事一覧

에코 프로덕트전 2008 리포트

2009年01月24日 | 스태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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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坂 卓也

근년 에코 프로덕트전은 영어권 참관자와 더불어 한국과 중국에서의 참관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에 대응해 전시회에는 지금까지 실시해온 영어 대응 가이트 투어에 새롭게 2008년부터 한국/중국어 가이드 투어 및 데스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전시회 개최 3일간 참관자 수는 과거 최고인 17만명 이상에 도달하였으며 해외로부터도 많은 방문자 문의가 있는 등 활기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저는 한국어 서포트 스탭으로서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사전 활동으로서 에코 프로덕트전 한국어 블로그 기사의 작성, 그리고 한국 관련 기업, 학교 등에 가이드 투어 홍보 활동을 통하여 에코 프로덕트전 매력이나 외국어 데스크의 선전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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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실시하는 가이드 투어지만 실제로 사이트를 통한 투어 문의와 예약도 있고 또 당일에 투어 신청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등, 외국어 수요가 크다는것 재차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당초 한국으로부터의 방문과 한국인 유학생을 타겟으로 했었지만 한국에서 오신 한국기업의 분이나 재일한국 기업에서 오신 분등의 참관자들도 놓칠 수 없다고 봅니다. 꼭 다음 번 기회에 보람있게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한국어 투어에서는 주로 미디어 관계나, 정부 기관 단체등이 참가했고 일본 환경 기술, 특히「에코 프로덕트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전기 메이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국 제품과의 차이나 그 성능에 대해 열심히 질문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 였습니다.. 또 일본 NGO/NPO 환경 활동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한 분은「꼭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조직을 만들고 싶다」라고 큰 감명을 받고 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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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향후 과제점으로서는
・투어 개시 시간에 지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유연한 타임 스케줄을 짤 수 없었다
・일본어로 쓰여진 정규 팜플렛과 동일한 정도의 팜플렛 준비 등
・그리고 데스크 대응에 대해서는 투어 대응과 회장 안내 대응의 분리가 잘 기능하지 못했고, 투어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 면도 있었기 때문에 회장 안내는 종합 데스크에 부탁하는 등, 대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환경성에 의하면 일본 환경 시장은 2000년에는 29조 9 천억엔, 2010년에는 47조 2 천억엔, 2020년에는 58조 4 천억엔이 된다고 추계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코 프로덕트전은 10주년이라고 하는 큰 해를 맞이했고 또 요즘의「에코 붐」 영향도 있어인지 환경 비즈니스나 환경을 테마로 한 기업 전략을 각 기업의 부스로부터 그 열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트워킹 카페라고 하는 해외 기업과 일본 기업의 매칭 장소를 제공해 그 다리 역할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환경 문제도 그렇겠지만 비지니스 제휴에도, 환경 이벤트에도 국경은 없습니다. 물론 한 기업의 이익 독점을 위한 환경 비즈니스나, 퍼포먼스뿐이고 실제 내용이 없는 전시회는 “환경에 좋지 않음「환경에의 좋음」”으로 결코 찬동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에 일본 최대의 환경 이벤트라는 정보를 발신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의식환기나 향상을 통하여 주위 나라들도 참여시키게 한 국제적인 이벤트 운영에의 중요성은 더 추진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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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가 선택한 환경상품들

2008年11月18日 | 스태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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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식 (좋은세상바라기 공익마케팅팀 팀장)

에너지 절약은 기본, 키원드는 편리, 안심.

지난 글에서, 소비자가 환경상품에 원하는 것은,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면서도 편리하고,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식품, 분리배출이 쉬운 용기, 알아서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 환경에 어떻게 좋은 지를 알려주는 상품이라고 말하였다.
그럼 일본의 소비자가 실제로 어떤 제품을 선택하였는지를 확인해 본다.

에너지 절약은 기본

가정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마도 냉장고와 냉난방기일 것이다. 이들 제품은 한 번 구입하면 대개는 1년 365일 계속사용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파나소닉의 논프론냉장고는, 냉장고의 단열재로 기존의 폼 내장재가 아닌 진공백을 사용하여 단열성능을 높이고, 제품의 부피를 줄이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환경친화적인 냉매를 사용하여 온존층 파괴와 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었다.
다이킨공업의 히트펌프식 급탕기 에코큐트는 가스급탕기에 비해 3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이 탁월한 급탕기로 2001년 이후 47만대가 판매되었다(20개사의 히크펌프식 급탕기 전체). 고가이지만 에너지 절약효과가 우수하고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판매가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히트펌프를 이용한 세탁기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환경 실천을 편리하게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컨은 최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필터의 청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벽의 높은 곳에 달린 에너컨을 열고, 필터를 빼서 청소를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가정주부에게는. 소비자의 98%가 에너컨 필터의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실제로 청소를 하는 소비자는 8%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업계는 조사하고 있다.
후지츠는 업계 최초로 '노크리아'라는 자동 필터청소 에어컨을 2003년에 발매하였다. 이어 파나소닉(구 내쇼날)은 2005년 필터청소로봇 에너컨을 판매하면서 "10년간 필터청소 불필요"란 카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에어컨의 청소필터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25%의 전기가 추가로 소비된다.
샤프의 "애정HOT냉장고"는 온도를 -17 - 60도까지 자유로 조절할 수 있는 보관고가 달린 냉장고를 발매하여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따뜻한 음식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재가열에 따른 에너지나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간편한 절약

토토의 식기세척기는 손으로 씻는 것보다 물을 최대 90%까지 절약하면서도 비용을 1/3으로 줄이는 식기세척기를 연간 15,000 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2005년).
파나소닉의 파룩스 볼은 백열등의 소켓에 사용할 수 있는 전구형 형광등이다. 같은 밝기를 내면서도 전기사용은 1/5로, 수명은 6배 이상의 우수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수명이 10배 이상이 되는 신제품이 나오기도 하였다. 구입 가격은 비싸지만,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가 훨씬 크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런던, 도쿄 같은 대도시의 지자체는 10년 이내 백열등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는 등 사용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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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상품은?

2008年10月30日 | 스태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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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알고 있다

세상에는 히트상품이라는 것이 있다.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히트 상품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점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사람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먼저 파악하여야 한다.
일본의 월간 에콜로지는 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환경상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이를 소개한다.

높은 환경의식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환경을 위해서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행동으로는, 쓰레기 분리 배출 (98%),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확인 (91%), 리필 제품 구입 (85%),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67%) 를 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가정에서 항상 신경을 쓰고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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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환경을 고려한 행동에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 쓰레기를 분리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고 있으며 (59%),
- 물건을 버릴 때 고민을 하고 (88%),
-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이 많고 (발포 포장용기, 76%),
- 가족들이 생활 습관에 불만 (63%) - 특히 남편 (72%)
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에너지 소비 효율, 쓰레기가 적은 제품, 안전을 중시
또 소비자는 가정에서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류가 94%로 가장 높았고, 일상 용품이 61%, 가전제품이 88% 순이었다.
제품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식품류에서는 국산제품(81%), 첨가물 (72%), 원산지 (69%) 순이었으며, 일상 용품은 리필 제품 (91%), 천연 소재 (55%), 화학물질 적게 사용 (47%) 였으며, 가전 제품은 에너지 효율 (98%), 자원(물 등) 절약 (78%), 오래 쓸 수 있는 제품 (6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품 구입 시에 느끼는 불편으로는, 식품류에서는 높은 가격 (73%), 일상 용품에서는 소재에 대한 정보 부족 (63%), 가전 제품은 성능에 대한 정보 부족 (36%)을 꼽았다.

환경상품이라면 10% 정도 비싸도 구매
소비자들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제품이라면 10% 정도 비싸도 구매하겠다고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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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단가가 비교적 낮은 식품과 일상 용품은 5%이내가 가장 많았으며, 가전제품은 10%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는 가전제품은 구입비용은 다소 비싸더라도 사용 과정에서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상품 구입 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친환경 소비자의 경우, 가격이 50% 이상 비싸도 구매를 하겠다는 비율이 일반 소비자의 2배가 넘었다.

키워드는 불편, 불만, 스트레스 제거
이번 조사에 응답한 소비자는 환경에 관한여 높은 의식과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높은 환경 의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부족하고, 상품을 사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편함을 위해 환경에 좋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환경생활습관을 실천하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환경의식을 실천하면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상품을 원하고 있엇다.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식품, 분리배출이 쉬운 용기, 알아서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 환경에 어떻게 좋은 지를 알려주는 상품이 있다면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소비자는 기꺼이 자신들의 지갑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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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환경상품들

2008年10月09日 | 스태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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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식 (좋은세상바라기 공익마케팅팀 팀장)

우리 주변의 환경상품들
다시 서울 시내의 대형 할인매장. 환경상품 매장은 아니지만, 이곳에도 많은 환경상품이 팔리고 있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환경상품이 바로 리필용 세제이다. 세탁용, 식기 세척용, 또는 샴푸와 린스, 입욕제 등의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리필용 세제를 담는 용기도 많이 눈에 띤다. 이외에도 유기농 식품, 생분해성이 좋고 천연원료로 만든 식품용 세제, 재활용 펄프를 사용한 휴지와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 등은 매장의 여러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상품들이다. 그 밖의 환경상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상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어떤 이익을 주는 가에 따라 환경상품을 나눌 수 있다.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

① 원료 절약 상품, 친환경 원료 상품
먼저, 기존의 원료를 절약하거나 환경을 덜 파괴하는 방법으로 원료를 채취하는 친환경원료 상품들이 있다. 일본의 맥주회사 기린맥주는 유리 맥주병의 두께를 약 1.7mm를 줄여 전체적으로 유리사용량을 21% 줄였고, 알루미늄 캔의 입구의 직경을 0.8mm 줄여 알루미늄 사용량을 이전의 상품보다 18% 줄여 전체적으로 2만6천톤의 알루미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사진)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복사용지의 대부분은 자연의 숲에서 베어진 나무로 만들어진 종이가 아닌 펄프생산의 목적으로 심어지고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복사지이다. 이런 복사용지에는 FSC 인증이 붙어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린맥주의 맥주병, 기존의 병보다 두께가 얇아졌다.       FSC 인증마크
좌)기린맥주의 맥주병, 기존의 병보다 두께가 얇아졌다.
우)FSC 인증마크

②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유해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등 친환경 생산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상품으로 개발하여 폐기물을 유효하게 이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업무용 카펫제조회사인 미국의 인터페이스사는 생산과정에서 태양광, 풍력을 이용한 전기로 생산을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공장 설계로 기존의 공장에 비해 펌프사용 에너지를 12분의 1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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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face

③ 물류가 친환경적인 상품
삼성전자의 컴퓨터 모니터는 듀얼힌지(dual hinge)라는 구조를 이용하여 완전하게 접을 수 있어서 포장을 크게 줄여, 포장재는 물론 운송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많은 물류회사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이용하거나, 바이오디젤을 원료로 이용하여 운송시의 오염물질을 줄이고, 자동차에서 기차나 배로 운송수단을 변경하는 모달 쉬프트(modal shift)로 에너지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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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Sumsung
우)삼성전자의 모니터. 이중으로 접어서 포장을 작게 하였다. 이로 인해 포장재는 물론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었다.

④ 제품 사용과정이 친환경적인 제품
많은 제품은 제품의 사용과정에서 에너지나 다른 자원을 소비하게 된다. 가전제품은 전기를, 난방제품은 석유나 가스를, 욕실, 부엌제품은 물을 사용하게 된다. 사용과정에서 이런 자원을 크게 줄인 제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에게 내쇼날이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주식회사)는 제품의 사용과정에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내쇼날의 좌변기는 배설물을 물을 흘려보내서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변기 하부의 파이프를 회전시켜 저절로 내려가도록 설계하여 물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식기세척기는 같은 양을 손으로 씻는 것보다 70%이상 물을 절약할 수 있고, 냉장고도 진공단열재를 사용하여 전기사용을 크게 줄였다. 또한 자동청소기능이 있는 에어컨으로 소비자의 불편도 덜고, 항상 쾌적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제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⑤ 폐기물을 줄인 제품
제품의 설계과정에서부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복사기로 유명한 제록스사는 복사기의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복사기를 설계하여 내구성이 있는 부품을 재활용하고 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후지필름의 일회용사진기는 인화를 위해 회수한 다음 부품을 확인하여 재사용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10를 재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앞에서 말한 인터페이스사의 카펫도 재활용이 쉬운 원료를 이용하여 낡은 카펫을 재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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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⑥ 새로운 사용방법을 만든 제품
이제까지와 다른 사용방법을 고안하여 환경부하를 줄인 제품도 있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애플사의 iPod. 이전의 휴대용 음향기기는 음악상품을 상점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서 즐겨야 했지만, 애플사는 iTunes라는 온라인 상점에서 음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음악을 구입하는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 사용을 이전보다 86%나 줄일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에는 온라인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제품이 크게 늘었고,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리스나 렌탈을 통해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도 생겨나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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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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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상품 부진의 이유

2008年09月26日 | 스태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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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식 (좋은세상바라기 공익마케팅팀 팀장)


법으로 환경 상품이 팔릴까

서울 시내의 대형 할인매장. 수많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런 대형 할인매장의 계산대 근처에는 조금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친환경상품 판매 코너이다. 주로 폐식용유 등을 리사이클하거나 생분해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세제가 진열되어 있다. 여러분은 이 환경상품 코너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한국은 일정 규모이상의 생활용품, 식료품 판매점에는 이런 친환경상품코너를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법의 이름대로 “친환경상품 진흥”을 위해서 이다. 하지만 법으로 이런 코너를 만들어 놓는다고 친환경상품이 정말로 널리 이용되는 것인지, 또 이용되고 있는 지는 의문이다.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할인점의 친환경상품 코너는 계산대의 가장 구석이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또 코너에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친환경상품 보다는 껌과 사탕, 초코렡과 같은 상품이 더 화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할인점에서도 이 코너로 수입을 올리기보다는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만든 것처럼 느껴졌다. 법을 만들어서 친환경상품을 많이 팔리게 한다는 정부의 의도는 빗나간 것처럼 보였다.

숨겨야 잘 팔리는 한국의 친환경상품
한국에서 친환경상품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불순물이 포함된 것 처럼 보이는 재생 휴지와 재생지, 투박한 포장의 세제 등이 친환경상품을 대표하고 있다. 소비자도 환경에는 좋지만 질이 낮은 상품이란 인식이 강하고, 기업도 재생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고 싶어한다.
환경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한 기업의 휴지는 재생펄프 100%를 사용하고 있지만, 포장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재생원료가 사용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또 국내의 대형 가전제품 회사는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형 콤프레서가 달린 냉장고를 6~7년 전에 개발하고도 얼마 전까지 선전조차 하지 않았다. 친환경상품이 질이 낮은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친환경상품은 사실을 숨겨야 잘 팔리는 상품이 된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상품이 필요
이렇게 친환경상품의 이미지가 낮은 이유는, 상품을 사는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 상품 자체를 만드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다른 상품보다 질이 좀 나빠도, 가격이 좀 비싸도, 디자인 보다는 환경에 좋은 제품이니까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만 가득 담긴 상품이 된 것이다. 법으로 친환경상품코너를 만든 것도 이런 이유로 볼 수 있다.
정부도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많은 환경상품을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기에 이런 법을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으로 구매를 강요하기보다는 친환경상품이 소비자에게 구매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환경상품이 잘 팔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로하스시대의 환경상품
그러나 정부가 이렇게 움직이기 전에 세상이 먼저 바뀌고 있다. 소비자 자신이 친환경상품을 원하게 되었다. 아토피, 새집증후군과 같은 환경질환과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로하스 등과 같은 새로운 구매 습관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자신에게 좋은 것을 스스로가 찾기 시작하였고, 세상에 좋은 것이 소비자 자신에게도 좋은 것임을 까닭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식품분야를 시작으로 주택, 의류, 가구, 그리고 가전제품과 첨단 산업으로 친환경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친환경 제품을 통한 경쟁력의 강화를 국가적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런 로하스의 시대에서 친환경상품이 보다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환경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불편, 불안을 없앨 수 있는 상품,
환경에 어떻게 얼마나 좋은 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상품,
그리고, 제품 자체가 경쟁력과 매력을 가진 상품이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21세기의 소비자는 지갑을 열고 친환경상품을 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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