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상품 부진의 이유
2008年09月26日 | 스태프 에세이

이충식 (좋은세상바라기 공익마케팅팀 팀장)
법으로 환경 상품이 팔릴까
서울 시내의 대형 할인매장. 수많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런 대형 할인매장의 계산대 근처에는 조금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친환경상품 판매 코너이다. 주로 폐식용유 등을 리사이클하거나 생분해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세제가 진열되어 있다. 여러분은 이 환경상품 코너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한국은 일정 규모이상의 생활용품, 식료품 판매점에는 이런 친환경상품코너를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법의 이름대로 “친환경상품 진흥”을 위해서 이다. 하지만 법으로 이런 코너를 만들어 놓는다고 친환경상품이 정말로 널리 이용되는 것인지, 또 이용되고 있는 지는 의문이다.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할인점의 친환경상품 코너는 계산대의 가장 구석이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또 코너에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친환경상품 보다는 껌과 사탕, 초코렡과 같은 상품이 더 화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할인점에서도 이 코너로 수입을 올리기보다는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만든 것처럼 느껴졌다. 법을 만들어서 친환경상품을 많이 팔리게 한다는 정부의 의도는 빗나간 것처럼 보였다.
숨겨야 잘 팔리는 한국의 친환경상품
한국에서 친환경상품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불순물이 포함된 것 처럼 보이는 재생 휴지와 재생지, 투박한 포장의 세제 등이 친환경상품을 대표하고 있다. 소비자도 환경에는 좋지만 질이 낮은 상품이란 인식이 강하고, 기업도 재생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고 싶어한다.
환경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한 기업의 휴지는 재생펄프 100%를 사용하고 있지만, 포장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재생원료가 사용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또 국내의 대형 가전제품 회사는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형 콤프레서가 달린 냉장고를 6~7년 전에 개발하고도 얼마 전까지 선전조차 하지 않았다. 친환경상품이 질이 낮은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친환경상품은 사실을 숨겨야 잘 팔리는 상품이 된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환경상품이 필요
이렇게 친환경상품의 이미지가 낮은 이유는, 상품을 사는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 상품 자체를 만드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다른 상품보다 질이 좀 나빠도, 가격이 좀 비싸도, 디자인 보다는 환경에 좋은 제품이니까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만 가득 담긴 상품이 된 것이다. 법으로 친환경상품코너를 만든 것도 이런 이유로 볼 수 있다.
정부도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많은 환경상품을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기에 이런 법을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으로 구매를 강요하기보다는 친환경상품이 소비자에게 구매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환경상품이 잘 팔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로하스시대의 환경상품
그러나 정부가 이렇게 움직이기 전에 세상이 먼저 바뀌고 있다. 소비자 자신이 친환경상품을 원하게 되었다. 아토피, 새집증후군과 같은 환경질환과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로하스 등과 같은 새로운 구매 습관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자신에게 좋은 것을 스스로가 찾기 시작하였고, 세상에 좋은 것이 소비자 자신에게도 좋은 것임을 까닭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식품분야를 시작으로 주택, 의류, 가구, 그리고 가전제품과 첨단 산업으로 친환경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친환경 제품을 통한 경쟁력의 강화를 국가적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런 로하스의 시대에서 친환경상품이 보다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환경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불편, 불안을 없앨 수 있는 상품,
환경에 어떻게 얼마나 좋은 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상품,
그리고, 제품 자체가 경쟁력과 매력을 가진 상품이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21세기의 소비자는 지갑을 열고 친환경상품을 환영할 것이다.
【要約】
韓国におけるエコプロダクツ不振の理由
1、法律だけでは商品は売れるか
韓国の量販店などにも一応エコプロダクツのコーナーはあるが、
目立たないし、店の意志より、法律によって定められているからという理由で
売り場が設けてあるように見える。
本当にエコプロダクツの普及に繋がるかは疑問。
2、隠してこそよく売れる韓国のエコプロダクツ
「環境友好製品」といえば、少し欠品のように見えることが普通。
例えばトイレットペーパーは、不純物が入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
環境経営で有名な韓国のある企業のトイレットペーパーは、100%再生紙を使用したが、
その表記は、よく読めないくらい小さく表示されている。
また、6年前に省エネ冷蔵庫などを開発した家電メーカーも、
最近になってようやく省エネ性を宣伝し始めた。
3、エコプロダクツについての消費者ニーズ
エコプロダクツのイメージがまだ弱いのは、
消費者のニーズからではなく、
エコ製品を作ら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義務から出発したであるかもしれない。
政府も色々苦労したと思うが、消費者がエコプロダクツを購入できるような
雰囲気を作っていくのが大事だと思う。
4、ロハス時代のエコプロダクツ
しかし消費者は変わっている。
アトピーなどで健康への関心も高くなり、食品に対しての不安が増えていて
エコプロダクツを買い始める消費者が増えてきた。
消費者のニーズにあったエコプロダクツがあれば、
消費者は喜んで財布を開けるだろう。
